경북 의성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비 5억 5300만원을 투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차량 약 288대(5등급 244대, 4등급 44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5등급 차량 지원을 올해부터 4등급 차량으로 확대 시행하며 저소득층 및 소상공인의 경우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3월 8일까지이며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또는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로 정부 혹은 지자체 지원으로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차량 중 의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희망자는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이메일 혹은 등기우편(한국자동차환경협회)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해당 읍․면 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 시·군 교육장 대상 컬링 체험 실시
의성군은 지난 23일 의성컬링센터에서 ‘경북도 23개 시․군 교육장 대상 컬링 체험’을 실시했다.
교육장들은 의성컬링센터 컬링지도자와 함께 컬링 복장을 착용하고 사전 안전 교육 실시 후 △스위핑 체험 △컬링스톤 시구 △반 코트게임 등 다양한 컬링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향후 각 학교들과 스포츠를 통한 유기적인 연계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컬링을 체험하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가사랑 행복키움 출산 교실 운영
의성군은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연중 가임기 여성, 임산부 및 출산부를 대상으로 ‘아가사랑 행복키움 출산 교실’을 운영한다.
임신‧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육아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고, 태교에 필요한 다양한 만들기 수업을 진행해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영양플러스 사업 연계 영양관리를 시작으로 아기용품 만들기, 꽃꽂이 태교 수업,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정신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산전후 우울증 관리교육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출산교실을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관내 출산율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