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는 27일 오전 창업지원단 회의실에서 ‘2023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 체험수기 발표회’를 개최했다.
영남이공대 창업지원단 주최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2023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에서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5개 부문을 휩쓸면서 발명 혁신 기술을 인정받은 참가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국립연구협의회(NRCT) 주관으로 열린 2023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는 24여개국에서 총 469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영남이공대는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최본부가 출품작의 혁신성, 시장성, 기능 및 실용성, 디자인 등을 평가해 전시장 현물심사 및 심사 위원회 회의를 거쳐 대상, 아세안 우수발명상, 금상, 은상, 동상 및 특별상을 시상했다.
영남이공대는 총 4개 팀이 총 4점의 발명품을 출품한 결과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1개 및 특별상 1개 등 총 5개의 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이날 발표회는 금상 및 특별상을 수상한 스마트융합기계계열 기계공학과 Team W.A.Y 배현준 학생의 체험수기 발표를 시작으로 금상을 수상한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SELF의 김수, 배문규 학생, 은상을 수상한 화장품화공계열 자여니의 정지원, 김서하 학생, 동상을 수상한 간호학과 조이아크의 하채연, 배소민 학생의 체험수기 발표에 이어 최운용 단장의 성과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배현준 학생은 “평소 창업지원단이 제공하는 많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경험하고 실력을 쌓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인 창업 아이디어 구상을 통해 해외 창업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창업지원단 최운용 단장은 “이번 전시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확인하고 글로벌 창업 마인드를 확립할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에서 Team W.A.Y는 친환경적인 PLA(Poly Lactic Acid) 무인항공 장치인 ‘PLA LW RC 비행기’를, SELF는 음식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반찬보관 시스템인 ‘셀프 반찬통’을, 자여니는 ‘시카 톤업 선크림’을, 조이아크는 복약에 거부감이 있는 소아들을 위한 스마트 디스펜서인 ‘Bear Box’를 출품해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수성대는 27일 젬마관 강당에서 김선순 총장 등 본부 보직자와 21개 학과 학과장, 학과별 신입생 대표가 참석한 2023학년도 미니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입학식은 참석하지 못한 신입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대학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됐다.
2023학년도 신입생 1400여 명을 대표해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김연우 학생이 수성대 학생으로서 명예와 긍지를 가지며, 학칙을 준수하고 학생의 본분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김선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휴먼케어 특성화의 비전을 목표로 하는 수성대는 신입생 모두를 따뜻한 인성을 가진 휴먼케어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한다”며 “여러분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4차 산업혁명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입학과 동시에 자신의 목표와 꿈을 분명히 하고 학교생활을 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순 총장은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 대표에게 꽃다발을 전해주며 입학을 축하했다. 이날 학과별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신입생들은 다음 달 2일부터 본격적인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영남대에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교수 9명이 오는 2월 28일자로 퇴임한다.
이들은 짧게는 12년에서 길게는 34년간 영남대 강단에서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온 학계 원로들이다.
이번에 퇴임하는 교수는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이희영, 이재열 교수, 기계공학부 정모 교수, 컴퓨터공학과 황도삼 교수, 군사학과 김종열 교수, 경영학과 한영춘 교수,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김재황 교수, 약학부 이응석 교수, 유럽언어문화학부 김창수 교수 등 9명이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비교과프로그램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위한 디지털 활용 교육’을 운영했다.
성인학습자 전용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대학 생활 중 학생들의 기본적 대학 소양교육의 하나이다.
문서 작성법, 영상 편집 등 대학 생활 전반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한 이번 비교과프로그램에는 재학생 30명이 참여했다.
평생교육융합학부 2학년 권오란 학생은 “혼자 컴퓨터를 만질 때는 너무 어려웠는데 교육을 받으면서 이해가 돼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진숙 미래라이프융합대학장은 “디지털 활용 능력뿐만 아니라 성인학습자의 기초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인 맞춤형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성인학습자와 재직자로 구성돼 성인교육에 특화된 단과대학이다.
평생교육융합학부,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 한약개발학과로 구성됐으며, 30세 이상 성인, 특성화고 졸업·재직자를 대상으로 수능성적 없이 내신과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