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단신] 예산 1조원 시대 대비 2024년도 국비확보 특강 등

[횡성 단신] 예산 1조원 시대 대비 2024년도 국비확보 특강 등

기사승인 2023-02-28 18:08:07
강원 횡성군청.

◆예산 1조원 시대 대비 2024년도 국비확보 특강 

강원 횡성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1조원시대 준비를 위한 2024년 국비 확보 전략'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강에는 기획재정부 서동진 서기관이 강사로 나서 2024년도 국비확보 전략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국도비사업, 공모사업, 예산 관련 직원 70여명이 참석한다.

횡성군은 지난 2월 '2024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사업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체제에 돌입했다.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신규 국·도비 350억 원이 증가한 2118억 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2024년도 정부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중앙부처, 국회, 강원도의 인적자원을 총동원하고 수시로 국비 확보 대책 보고와 중앙부처 협의를 통해 전략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달환 횡성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특강으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준비하는 효율적인 국비 확보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횡성더덕축제위원회 정기총회 개최 

횡성더덕축제위원회(위원장 김동규)는 28일 청일면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올해 더덕축제 개최일자 및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9월15~17일 청일면 농거리 야영장에서 올해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 축제 주요 추진 방향 등 축제 기본계획도 승인했다.

올해 축제의 기본 추진 방향은 청일면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축제 만들기를 위한 축제주민기획단 구성과 축제 준비 전 과정의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더덕축제가 개최되는 농거리 야영장을 4계절 활용이 가능한 포토존 조성 등을 통해 청일면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다양한 방안도 논의됐다.

또한 횡성더덕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축제 추진을 위해 횡성더덕의 스토리텔링과 더덕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과 협업하여 각종 더덕 연계 상품을 발굴할 예정이다.

김동규 횡성더덕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더덕축제가 더덕을 소재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인 만큼 횡성더덕 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릴레이

농협은행 김기찬 광화문대기업금융센터센터장, 연성흠 여신기획부장, 김경록 자금세탁방지부장, 이효섭 농협금융지주 전략기획국장 등 4인이 28일 횡성군청을 방문해 김명기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NH농협 재경 횡성 향우회에서 박상용 상무를 필두로 기부를 이어가며 횡성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농협중앙회 임직원분들이 계속해서 횡성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횡성군 발전에 잘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모아진 고향사랑기부금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주민 문화예술·보건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맞춤형 가이드북 제작 배포

횡성군은 초저출산 장기화, 생산연령인구 감소 확대 등 인구구조가 급격하게 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출생에서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횡성군 인구정책 맞춤형 가이드 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군민 체감도가 높은 시책을 ▲임신출산 ▲영유아(생후~만5세) ▲아동·청소년(만6세~만19세) ▲청년~중장년(만20세~만64세) ▲어르신(65세이상) ▲전입분야 등 6대 분야 100개 사업으로 정리해 군민이 생애주기별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은 ‘가이드 북’을 군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읍·면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보건소,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군 홈페이지에서 e-book 형태로 누구나 쉽게 자료를 열람할 수 있어 인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대내외 홍보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군민이 지원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걸친 인구 감소 문제와 심각한 고령화 위기 속에서 인구 유입을 위한 새로운 시책 발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4차 재난기본소득(희망지원금) 지급 신청기간 연장

횡성군은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재난기본소득(희망지원금) 신청기간을 기존 2월28일에서 31일로 한 달간 연장한다.

군은 현재까지 전체군민의 95.4%인 4만4846명에게 지급했다.

새학기가 개학함에 따라 아직 지급받지 못한 학생 및 요양시설에 입소 돼 있는 거동 불편 어르신 등이 주 대상이며, 1인당 20만원을 지급한다. 

아직 신청을 하지 못한 대상자는 3월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며 부득이 위임할 경우 위임인의 신분증과 도장(서명)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지급수단은 횡성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농협 선불카드로, 사용기한은 2023년 6월30일까지며, 지급액은 온라인 결제나 유흥시설, 사행성 업종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상윤 군 재난안전과장은 “희망지원금의 전 군민 100% 지급을 위해 신청 기간을 연장했으며, 4희망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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