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단신] 고향사랑 기금운용 심의위원회 개최 등

[정선 단신] 고향사랑 기금운용 심의위원회 개최 등

기사승인 2023-03-02 11:44:58
강원 정선군 고향사랑 기금운영 심의위원회.

◆고향사랑 기금운용 심의위원회 개최

강원 정선군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안정정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기금운영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최승준 정선군수, 위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설명, 2023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의했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고향사랑기금 활용을 위해 운영하는 고향사랑 기금운영 심의위원회는 원홍식 정선부군수를 위원장으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있으며, 이날 2023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금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기부문화 조성 및 홍보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원홍식 부군수는 “국민고향 정선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기부에 동참하고 계신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군민행정 정선을 위한 기금사업 발굴과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더옥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외 지방자치단체에 개인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가능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과 전국 농·축협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정선군·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 MOU

국민고향 정선군(군수 최승준)과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지사장 제상원)는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2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년도 강원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선정됨에 따라 모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민관광지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에서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잠재관광지 육성을 위한 온·오프라린 마케팅, 관광수용태세 개선, 상품 공동개발 및 판촉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정선군은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관광 프로그램 및 이벤트 진행, 연계 관광지 시설 조성 및 환경정비, 공동 홍보마케팅 진행, 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해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관광지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육성사업 추진을 통해 산림활용 웰니스 관광산업을 비롯한 대한민국 최초 산림형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9개 읍면 권역별 정원도시 조성,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정선군만의 특색을 살린 관관광사업 추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개최되었던 가리왕산 곤돌라 시설을 올림픽 유산으로 남겨 국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지난 1월3일 첫 운행을 시작한 바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관내 관광지를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사업 추진으로 복잡 다양한 현대사회에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치유해 줄 수 있는 힐링 관광지 국민고향 정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노사 무분규 임금단체협약 체결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영수)은 2일 정선군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위원장 이명훈)과 2023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동조합 측에서 지역경제 및 사회적 어려움을 감안해 공단측에 협약안을 일임해 진행됐으며, 공단 측 역시 노사상생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물가상승률 및 직원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고려해 ▲공무직 임금체계 개선 ▲근무형태에 따른 임금격차 최소화 ▲위험근무수당 지급 범위 확대 ▲업무대행수당 적용범위 확대 ▲환경미화직 성과급 지급 등 인상 가능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임금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유영수 이사장은 “적극적인 노사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직원 간 일체감을 조성하고 선진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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