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의회(의장 이재용) 의원연구단체 ‘자치법규연구회’(대표 황정순)는 10일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집행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치법규연구회는 현안 과제를 발굴해 지역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공동연구 활동을 통해 원주시 지방자치의 발전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의원연구단체다.
외부 입법전문가 초청 강연, 정례적인 연구모임 활성화 등을 통해 의원들의 입법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황정순 대표는 “연구과제를 통해 원주시의 자치법규를 분석하고 개선할 계획이며,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을 예정”이라며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치법규연구회는 황정순(대표)·나윤선(간사)·조창휘·신익선·심영미·유오현·원용대·이병규 의원, 총 8명으로 구성돼 11월30일까지 활동을 전개한다.
◆누리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 확대
원주시시설공단은 누리버스 11대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교통취약지역까지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원주시는 2019년부터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교통취약지역을 운행하는 누리버스는 2023년 3월부터 정보소외 계층의 통신복지를 위해 무료로 인터넷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공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강릉원주대, 체육지도사 양성 현장실습장 운영 MOU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체육사업부는 지난 6일 강릉원주대학교와 생활스포츠지도사 양성 지원 등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생활스포츠지도사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체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여 취득하는 국가 자격증이다. 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필기시험-실기시험-연수-실습 과정을 거쳐야 한다. 도내에선 강릉원주대학교가 연수 및 실습을 주관하는 지정 기관 학교다.
공단은 강릉원주대학교와의 협약식을 통해 체육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현장 실습 장소 제공과 전문교육 등을 지원해 지역인재 양성을 도모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