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영남이공대‧계명문화대 [대구소식]

경북대‧영남이공대‧계명문화대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3-03-26 12:06:26
벚꽃 폈DAY 포스터. (경북대 제공) 2023.03.26

경북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벚꽃 폈DAY’ 개최


경북대가 벚꽃 시즌을 맞이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경북대는 오는 4월 1일 대구캠퍼스 학생주차장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벚꽃 폈DAY’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대 정문에서 일청담까지 이르는 벚꽃 구간을 배경으로 군악대와 동아리 공연, 바자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1시에는 제2작전사령부 소속 군악대의 연주와 의장대 시범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그랜드챕스, 터프시커리 등 경북대 밴드·댄스 동아리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에는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 소조밴드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경북대 구성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바탕으로 바자회가 열린다. 의류, 소형가전, 주방기구, 장난감, 도서 등 다양한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일부 인기 품목은 경매로 진행한다. 수익금은 지역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대구시자립통합지원센터에 기부한다.

이밖에 소원벚꽃나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플리마켓, 폴라로이드사진 증정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매년 벚꽃이 만개하면 많은 분들이 경북대 캠퍼스를 찾아주신다”면서 “벚꽃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교정에서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좋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새학기를 맞아 사회복지서비스과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대구100년 근대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3.03.26

영남이공대, 대구100년 근대문화 탐방 행사 성료

영남이공대는 지난 24일 2023학년도 새학기를 맞아 사회복지서비스과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대구100년 근대문화 탐방’행사를 진행했다.

영남이공대 학생복지처와 사회복지서비스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성인학습자들의 대학 생활 적응력 향상과 소속감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구100년 근대문화 탐방 행사에는 사회복지서비스과 성인학습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총 4개조로 편성된 성인학습자들은 ▷대구근대역사관 ▷향촌문화관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기술예술융합소 모루 ▷앞산해넘이 전망대 등 영남이공대 주변의 다양한 지역 유적지와 명소를 방문하고, 수성호텔에서 전문가 특강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에는 수성호텔 컨벤션홀에서 김명환 밴드의 재즈 무대와 함께 선후배간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대학생활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대학 적응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행사로 성인학습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대학이 위치한 지역의 문화와 역사 체험을 통해 애교심을 높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성인학습자들의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 도전을 응원하고 성인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수료생들에게 박승포 총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3.03.26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8개국에서 온 154명 수료

계명문화대는 지난 22일 대학 벽오실에서 ‘2022학년도 겨울학기 한국어학당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수료식은 박승호 총장, 김민경 국제처장 등 대학 및 한국어학당 관계자와 수료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은 이날 프랑스, 베트남 등 8개국에서 온 15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기반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106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팜티투꿴(베트남)과 주라에브 무함마드보부르(우즈베키스탄) 등 13명이 성적우수자, 가마게 마두라(스리랑카)와 쩐티황늉(베트남) 등 40명이 출석우수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나의 자랑스러운 학교’라는 포토 이벤트에서는 응웬투이안(베트남)이 1등을 차지했다.

박승호 총장은 “코로나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한국어 수업에 성실히 임한 여러분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계명문화대에서 배운 한국어와 문화체험 등 다양한 경험이 앞으로의 한국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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