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한국수자원공사, 상수도 통합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 MOU

정선군-한국수자원공사, 상수도 통합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 MOU

기사승인 2023-03-27 15:49:02
강원 정선군청.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과 한국수자원공사 태백권지사(지사장 김철한)는 상수도 공공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한·사북·남면 지역을 비롯한 하이원리조트 등 관내 수도 관련 각종 재난사고의 효율적 대응 및 피해복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정선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도 38호선 고한읍 두문동재 터널~갈래교 4.7km 구간에 광역-지방 비상연계시설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총 10억 원(정선군 5억원, K-water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정선군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하며, 광역-지방관로 연계에 따른 복선화 효과로 약 47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기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방상수도와 광역상수도 간 단수 및 긴급한 사고에 대비, 상수관로 취약구간 연계망 구축, 재난사고 시 상호지원, 수도관련 기술 및 현안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수도사고 등 재난 위기상황에 대비 상호 협력, 기술적 지원과 신속한 사고 대응 및 복구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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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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