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시청에 내방하는 민원인들은 현관에서 민원안내도우미를 통해 방문 목적에 따른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복합민원의 경우 민원인이 해당부서로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민원상담실에서 관련 부서 담당자를 호출해 원스톱 민원상담이 가능하게 됐다.
시는 그간 개인정보가 포함된 상담이나, 복합민원의 경우 사무실에서 민원응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민원상담실 설치로 복합민원은 물론 별도의 공간이 필요한 부서별 민원도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2민원실 사회복지분야 전용상담실에 대해서도 상반기 내 활용성과 효율성을 개선하여 시민들이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상담 전용 공간에서 편안하게 대화하고 다양한 고충들을 좀 더 세심하게 귀 기울여, 시민과 상호 공감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2023년 1월 조직개편에서 시민과 관련된 민원업무는 접근성이 높은 본관 1층에 집중 배치하고, 산업/경제업무는 본관 3층에, 기획/예산 업무는 본관에서 별관으로 이동하는 등 시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청사 배치를 한 바 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