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단신] 관광상품권 사용처 모집 등

[횡성 단신] 관광상품권 사용처 모집 등

기사승인 2023-04-06 16:08:41

◆관광상품권 사용처 모집

강원 횡성군은 횡성군 관광상품권 사용처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횡성에 소재한 모든 업소와 횡성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읍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 또는 횡성군청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횡성군은 참여업소 또는 농가를 대상으로 횡성군 홈페이지 내 관광상품권 사용처 홍보와 관광상품권 사용처 안내판을 배부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발행이 시작된 횡성 관광상품권은 관내 유료관광지 ‘횡성 루지체험장, 횡성호수길, 풍수원 유물전시관,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을 이용한 관광객에게 징수한 요금에 상응하는 일정 금액을 관광상품권으로 제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2022년 12월 말 기준 횡성군 관광상품권 사용처는 131개 업체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9억3353만 원이 업소로 지급됐다.

횡성군은 이번 사용처 모집 관리를 통해 결제거부 사례와 같은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일부 지역에 편중돼있는 관광상품권의 효과를 지역 전체로 확산을 꾀하고 있다. 

◆찰옥수수 명품화 재배단지 조성사업 추진

횡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종완)는 횡성찰옥수수 명품화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올해 처음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청아굿푸드와 추진한다.

횡성찰옥수수 명품화 재배단지 조성사업의 목적은 횡성에 찰옥수수 명품화를 위한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찰옥수수 재배 수익금의 일정 금액을 자조금으로 적립해 농업인 학습단체의 자립도를 향상하기 위함이다.

판매‧가공업체인 ㈜청아굿푸드와 농가가 계약재배(총 67ha, 72개소)로 진행하며 소비자에게 명품 찰옥수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사업 대상자는 고품질 찰옥수수 재배 기술 교육을 이수하고 찰옥수수 종자(미백 2호)와 피복 비닐을 지원받아 명품 찰옥수수를 생산하게 된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

◆횡성군-우체국 복지등기우편서비스 MOU

횡성군은 6일 횡성우체국과 군수 집무실에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집배원이 복지 사각지대 의심 가구에 복지정보가 담긴 우편물을 배달하고 해당 가구의 주거환경과 건강상태,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체크 리스트를 작성해 횡성군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군에 회신된 기본정보를 바탕으로 위기가구로 판단되면 읍·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위기가구 방문 상담을 통해 공적 급여, 민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편요금은 건당 4000원으로 군에서 1000원을 부담하고 3000원은 우체국공익재단에서 지원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위기가구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써 복지 사각지대 없는 함께 나누는 복지 만족 횡성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 추진

횡성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한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월까지 둔내면 산채마을에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외 도시지역의 귀농 희망자에게 횡성을 소개하고 횡성에서의 귀농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산채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정원이 주관하는 20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수 운영 마을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 참여를 희망한 도시민 5가구, 8명을 대상으로 귀농 귀촌 준비를 위한 주거 및 연수프로그램 제공과 일자리 연계가 이뤄지게 된다. 

앞으로 6개월간 지역의 주요 작물 재배 기술, 수확물 관리,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관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등 귀농형 장기 실습형 사업을 추진해 횡성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산채마을에 정착한 2022년 귀농 귀촌 선배들이 함께 참여해 적응에 도움을 주고 실제 귀농 귀촌을 했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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