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기관은 ▲동물복지와 생명존중을 위한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반려동물 재활공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이에 관한 지식·정보의 상호교류 ▲현장실습·교육훈련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반려동물 재활 치료 및 보조기 착용과 그에 따른 임상자료 공유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반려동물재활공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전국 최초의 협의체 결성이다,
이를 통해 학문적 가치의 발전과 동시에 산업 분야에 있어서도 경쟁력 강화 및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공유·협업 체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해 해당 분야의 밝은 전망과 동시에 동물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대 재활과학대학 이근민 학과장은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반려동물의 의료 수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그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재활공학기기 또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그에 맞는 학문적 성장이나 검증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재활공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체계적인 학술적 가치를 만들어 냄과 동시에 새로운 산업 경쟁력을 갖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협의체는 향후 반려동물재활공학 학회 개설 및 자격증 발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특수체육, 스포츠재활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최상의 동물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꾸준한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