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 동참 외 [수성소식]

수성구,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 동참 외 [수성소식]

기사승인 2023-04-17 17:27:42
지난 13일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 수성구를 방문, 지역의 숨은 영웅을 찾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2023.04.17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내 고장 영웅 찾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번 캠페인 참여는 지난 13일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이 수성구를 방문, 숨은 영웅을 찾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성사됐다.

‘내 고장 영웅 찾기’ 캠페인은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 또는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방부가 육군본부에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편성,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추진 중이다.

수성구 미수여 대상자는 115명이다. 대상자 확인을 위해 육군본부 직원 1명이 파견 나와 민원여권과와 협의해 무공수훈자나 유가족을 찾을 예정이다.

신기진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장은 “훈장 대상자 대다수가 고령이다 보니 생전에 훈장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발굴되지 않은 무공수훈자와 그 유족들을 찾을 수 있도록 수성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무공훈장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주민 홍보와 탐문 활동 등 가능한 행정 지원을 총동원해 협조할 것”이라며 “수성구 관내에서 확인되는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예우를 갖춰 직접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환경 공무직원 휴게시설 모습. (수성구청 제공) 2023.04.17
수성구, 환경 공무직 근무환경 개선 앞장

수성구가 환경 공무직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수성구는 작년에 환경 공무직들이 추위에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투명페트병 원사로 제작한 겨울옷을 전달했었다. 

또 96명의 가로 미화 환경 공무직원들에게는 휴게시설(사우나)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었다.

올해는 신축건물인 범어4동과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에 샤워실과 에어컨 등을 갖춘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수성구는 환경 공무직들만을 위한 쾌적한 휴게 공간 조성으로 작업 능률이 향상되고 청소 작업 후 잠시라도 편히 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금2동에 근무하는 한 환경 공무직원은 “휴게공간이 생겨 우리를 생각해 주는 느낌을 많이 받아 감동했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민을 위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시는 환경 공무직원들의 더욱 쾌적한 근무환경을 위해 앞으로 신축되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휴게시설을 갖추는 등 근무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의회가 지난 14일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수성구의회 제공) 2023.04.17
수성구의회,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수성구의회는 지난 14일 의장실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수행할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제254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황치모 의원(대표위원)과 공인회계사 2명, 전직 공무원 1명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난 14일부터 5월 3일까지 20일간 2022년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의 세입세출예산, 기금, 채권, 공유재산, 물품증감 등 예산집행 상황 전반에 대해 편성 목적대로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재정운용 성과를 분석, 결산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수성구의회 전영태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의 낭비요인 등을 철저히 검사하고 향후 수성구의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용학도서관이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용학도서관 제공) 2023.04.17
용학도서관,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재)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전국 공공도서관 중 36개 도서관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대구에서는 4곳이 선정됐다. 

특히 용학도서관은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참여한 40개 도서관 중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지난 13일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이 수여하는 우수상을 받았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인이 도서관에 상주하면서 지역주민의 문학 향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학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준현 시인이 선발됐다. 장르는 동시다.

김준현 시인은 201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됐으며, 2015년 제7회 창비 어린이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7년 제5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대상, 2020년 현대시 ‘신인추천작품상’ 평론 부문을 수상했다. 또 2022년에는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제16회 서덕출문학상과 제63회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다. 

현재 격월간 ‘동시마중’의 편집위원이며, 산문 ‘당신의 동시와 함께’를 연재 중이다.

올해 용학도서관의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이달부터 9월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마을 동시작가 되기’ 프로젝트 ▲‘작가에게 물어보세요’ 문학상담소 ▲작가가 추천하는 ‘이 책 읽어볼래?’ ▲아이가 아니라도 동시 쓸 수 있나요? ▲시에 진심인 사람들 등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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