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개장 기념식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개장 기념식

기사승인 2023-05-02 17:04:56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일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기원 및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개장 기념식에서 행사의 시작을 알린 버튼을 누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선군청 제공)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일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기원 및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개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권혁열 강원도의장 등 1400여명의 관계자 및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개장 기념식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광장에서 1부와 2부로 펼쳐졌다.

1부에서는 ▲오프닝 영상 상영 ▲참석 내빈소개 ▲가리왕산 케이블카 영상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정선군수 환영사 및 초청 내빈 축사 ▲가리왕산 케이블카 개장 세레모니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기원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을 기원하는 수건 퍼포먼스는 군민의 하나 된 마음과 의지를 확인하는 기념식의 백미를 장식했다.

2부에서는 ‘전국 Top10가요쇼’가 진행됐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개장 기념식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경연대회(미스터트롯, 미스트롯) 출신 가수 장민호, 김의영, ‘꽃놀이’ 가수 문희옥, ‘천태만상’ 가수 윤수현 등이 출연해 90분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2일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기원 및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개장 기념식에서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성공' 염원을 담은 타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선군청 제공)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정부와 정선군의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 합의에 따라 탑승장 안전시설 및 편의시설을 확충해 2023년 1월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가리왕산의 자연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는 편도 3.51㎞ 구간에 최대 8인이 탑승 가능하고 정상까지는 약 20분이 소요되며 하봉 정상에는 전망대와 생태탐방 데크로드가 있어 산 정상에서의 특별함을 더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존치는 올림픽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 많은 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이뤄진 결과로 가리왕산의 합리적 복원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탈바꿈을 위해 최초의 산림형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서 “케이블카가 철거 위기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되기까지 희생과 헌신을 하신 모든 분께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군은 가리왕산이 국가정원으로 조성되면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기에 희귀식물과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생태계 복원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에서 2023 강원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정선군은 2023년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승준 정선군수와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일 가리왕산 케이블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정선군청 제공)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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