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관리본부는 서변지하차도 타일 철거 및 도장 공사로 인해 야간 편도 2차로 중 1차로 부분을 통제한다고 25일 밝혔다.
타일탈락으로 인한 차량 손괴 및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지하차도 지면으로부터 2m 이상 벽면부 타일을 철거하고, 친환경 도포제로 도장하는 정비 공사를 진행한다.
오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하행선(국우터널→산격대교 방면) 17일, 상행선(산격대교→국우터널 방면) 17일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이에 따라 편도 2차로 중 1개 차로를 부분 통제할 예정이다.
작업시간대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시행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변지하차도는 폭 18m, 연장 966.5m로 2000년 9월 준공됐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