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日 오염수 반대 서명운동 "국민 식탁 지킬 것"

민주당, 日 오염수 반대 서명운동 "국민 식탁 지킬 것"

기사승인 2023-05-26 15:00:45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반대 국민서명운동 발대식이 열렸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및 수산물 수입을 두고 반대 서명운동에 나섰다.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입 반대 국민서명 운동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반대 국민서명운동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야당이 할 수 없이 다시 길거리 서명에 나서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대한민국 정부의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이 왜 일본 편을 들어서 위험한 핵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해 면죄부를 주고 동의를 해주고 들러리를 서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나서 국민의 안전과 우리 국민의 식탁을 지키겠다”며 “우리 아이들의 급식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반대 국민서명운동 발대식에서 한 시민이 서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원내대표는 “국가가 책무를 다하지 않을 때 국민들은 스스로가 나선다”며 “우리가 지금 거리로 나와 서명 운동에 들어가는 것은 국민들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부터 건강과 생명,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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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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