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3년간 지역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현장 체험과 진로설계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올바른 직업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대구보건대는 100% 전임교수 참여와 전담부서 운영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고 진로개발 책임교수와 전문상담사가 상주해 학생들의 상담 요청에 상시 응답했다.
또 해당 국적 대학생들의 봉사와 전문가 멘토링단 구성으로 다문화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원했다.
이번 4년차에는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환경보건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글로벌호텔조리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등 8개 학과와 학생상담센터, 국제교류팀, 인당뮤지엄 등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다문화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8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윤희 학생상담센터장(치위생학과 교수)은 “올해는 인당뮤지엄에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며 학예사의 업무를 체험하고 대구보건대병원과 연계한 현장 교육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진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