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22일 부안서 개막

‘제8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22일 부안서 개막

부안 격포항서 25일까지 대회 진행
9개국, 30척, 200명 참가, 4개 종목 2개 코스 경주

기사승인 2023-06-15 10:34:27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펼쳐진다. 

전북도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안군 격포항, 새만금 일대에서 ‘제8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국제요트대회는 한국,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덴마크, 영국, 미국, 인도 등 9개국, 요트 30척, 선수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격포항서 서측으로 위도 주변까지 돌아오는 인쇼어(INSHORE) 코스와 격포항으로부터 새만금방조제 주변까지 돌아오는 오프쇼어(OFFSHORE) 코스 등 서해안 바다를 누비며 박진감 넙치는 레이스를 펼친다. 

도는 대회 참가선수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요원과 선수 안전교육 실시, 구명조끼 착용, 구조정과 안전요원 해상배치, 구조장비 및 비상의약품 비치 등 관련 유관기관(해경, 경찰, 소방)과 협조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는 22일 요트계류장을 개방해 선박계류를 시작으로, 23일은 사전연습경기와 국내·외 요트인 국제 교류의 밤 행사가 열린다. 24일과 25일에는 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4일 오후 6시에는 소노벨 변산 리조트에서 출전선수단과 임원,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리고, 25일 오후 5시에는 시상식과 폐회식이 치러진다.

경기 관람객들은 격포항 남측 방파제에 설치된 관람석뿐만 아니라 관람정에 승선해 요트 레이스를 바다 위에서 관전할 수 있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를 통해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해양레저스포츠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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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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