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와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구·경북에서 10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번 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에서는 이날 오후 4시 1분께 영주시 하암동의 한 주택에 물이 들어와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안동과 상주, 문경, 영양, 봉화 등에서 총 8건의 도로 및 주택 배수불량 등의 신고가 접수됐다.
대구에서는 오후 2시 9분께 달서구 도원동에서 나무가 쓰러졌으며, 9분 뒤에는 달서구 감산동에서 간이천막이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