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40분을 기해 상주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상향했다.
상주에는 이날 정오부터 현재까지 30~70㎜의 비가 내렸으며, 내일 오전까지 30~80㎜가 더 내릴 전망이다.
같은 시각 현재 대구와 경북 구미, 영천, 경산, 군위,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의성, 청송, 포항, 경주, 안동, 영양평지, 영덕 면경, 예천, 영주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들 지역에는 내일(8일) 오전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8일) 아침까지 대구와 경북에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예상된다”며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