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경상 청송, 영양평지, 울진평지, 북동산지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오전 10시 10분 현재 대구(군위군 포함)와 영주, 봉화평지를 제외한 경북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의 낮 기온이 26~32도로 어제(8일, 25.1~29.8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기상청은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낮아지는 곳이 있겠으나,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