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요제는 관내 유일의 해수욕장인 남일대해수욕장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사천시 대중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사천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한여름밤의 축제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쟁쟁한 실력을 가진 39세 이하의 전국의 청년들이 참여한 이번 가요제는 오는 22일 향촌동 매향관에서 예심을 거쳐 12개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최종 선정한다.
본선은 8월6일 오후 7시30분 삼천포 남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가수 인증서 및 작곡가 노래 1곡이 수여된다.
이날 본선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을 비롯해 김희재, 전유진 등 유명 초청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띄우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박요한의 사회와 KBS전국노래자랑 신재동 악단의 무대 음악으로 경연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노래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보다 앞선 8월5일 오후 7시30분 삼천포 남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전야제가 열리며 사천시 관내 초중고생들의 끼와 열정이 가득한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이 마련된다.
삼천포남일대청년트롯가요제 추진위원회 정영춘 회장은 "삼천포 남일대 전국청년 트롯가요제가 한여름밤의 축제의 장으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경연과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