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무주택 노인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실버주택 강변늘푸른타운 추가 예비입주자 30세대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용면적 26㎡인 공공실버주택 신청 자격은 안동시에 주민등록된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 중 ▲1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2순위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이면서 영구임대주택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자 ▲3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이면서 영구임대주택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가구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8일부터 18일까지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가 마감된 후 소득 및 자산(자동차, 주택 소유 여부 등)을 확인해 예비입주자로 선정한 뒤 11월 24일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의 예비입주자로 선정될 경우 입주는 앞서 모집한 예비입주자보다 후 순번이 되며, 공 세대 발생 시 예비 순번에 따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정진영 안동시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오랜 기간 걱정없이 거주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