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청 종합민원실에 종합허가과를 신설, 운영한다. 기존에는 인·허가 민원 분야별로 부서가 분리돼 업무적 연관성은 높으나 별도로 검토·처리하면서 민원 지연 등 불편함이 초래됐다.
시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종합허가과 내에 ▲개발행위팀 ▲건축허가팀 ▲건축신고팀 ▲농지관리팀 ▲산지관리팀을 구성해 친절·신속·정확한 one-stop 허가 민원 행정을 실현할 복안이다.
개발행위팀은 각종 개발행위 인·허가 및 사후관리, 공장설립과 관련된 업무를 통해 난개발을 막는 업무를 맡는다.
건축허가·신고팀은 각종 건축 허가·신고 및 용도변경, 건축물대장 관련 업무 등 전반적인 건축 인·허가 행정업무를 담당한다.
농지관리팀은 각종 농지 관련 인·허가 및 농지 관리를 통해 우량농지 보존 및 농지이용률 제고에 이바지하고 산지관리팀은 산지전용·일시사용 및 토석채취허가와 관련된 업무처리를 통해 산지의 보전과 개발 간 합리적인 조화가 이뤄지도록 업무를 추진한다.
권정항 안동시 종합허가과장은 “각종 인·허가 관련 민원 처리 시간 단축과 절차 간소화를 통해 시민들의 행정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효율적 부서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