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야시장’은 강원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말야시장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황지시장 상인회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의 주관·주최로 오는 8월 4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금, 토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시장북길 일원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여 펼쳐진다.
‘황지야시장’은 ‘태백 비프로드(Beef Road)’라는 부제로 기획되어, 지역 특산물인 한우실비의 이미지와 콘셉트를 특화메뉴로 개발하여 태백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야시장 운영를 위해 이벤트 문화공연, 댄스페스티벌, 버스킹 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한여름 밤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상훈 황지시장 상인회장은 “황지야시장이 신규 조성으로 시작하는 행사이니만큼 다양한 먹거리와 행사로 태백시민과 관광객들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야시장이 조용한 태백의 밤을 활기차게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먹거리와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과 태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황지야시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