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실종자 2명에 대한 25일째 수색작업이 날이 밝으면서 대대적으로 재개됐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인력 344명과 헬기 2대, 드론 16대, 보트 7대, 중장비 17대, 제트스키 1대, 구조견 10마리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에 나섰다.
수변수색은 의심지역인 오천교 일대와 경천교에서 상주보까지 수색인력과 구조견, 장비 등을 대거 투입해 진행된다.
수상수색은 삼강교에서 상주보까지 헬기와 드론, 보트, 제트스키 등을 동원해 샅샅이 살필 예정이다.
상주보에서 강정교령보에 이르는 낙동강수색작업은 관할소방서에서 인력 81명, 차량 27대, 드론 5대, 보트 5대를 투입해 펼쳐진다.
수색당국은 전날 인력 361명과 헬기, 드론, 보트, 굴삭기 등 장비 117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한편, 지금까지 응급복구는 도로·교량 98.2%, 하천 90.1%, 상하수도 100%, 소규모시설 93.6% 등 전체적으로 94.3%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미귀가 주민은 96세대 161명이며, 이들 가운데 14가구 39명이 모텔과 체험마을 등 임시거주시설에 머물고 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