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협⋅진주서부농협, 진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통큰 기부 [진주소식]

산청군농협⋅진주서부농협, 진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통큰 기부 [진주소식]

기사승인 2023-08-18 16:34:45
산청군농협과 진주서부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 상호기부 행사를 통해 10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진주시에 기탁했다.  

남강으로 이어져 동일 생활권으로 이웃하고 있는 진주시와 산청군은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연결고리를 이어오며 상생발전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진주서부농협 류재수 조합장과 산청군농협 조창호 조합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은 진주와 산청을 오가는 임직원들이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농협진주시지부 김도형 농정지원단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답례품으로 홍보할 수 있고 건전한 기부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산청은 가장 가까운 이웃도시이자 우리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이기도 하다"며 "산청에서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진주시를 더욱 부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시스템 또는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누구나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 추진

경남 진주시는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은 양의학적 난임시술 외 보다 다각적인 난임문제 해결을 위해 한의학적 보완치료를 통해 저출산 극복과 임신 성공률을 높여 출산율 상승을 도모하기 위해서 시행된다.


지원 대상자는 진주시에 거주(주민등록지)하고 있고 난임 검사 상 기질적 이상소견이 없는 난임부부다. 지원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준중위소득이 낮은 부부가 우선으로 선정되고 이미 지원받은 부부는 제외한다. 한의치료 및 추후 관찰기간(6-7개월) 동안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과도 중복지원 하지 않는다.

지원금액은 부부당 160만원 한도 내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사후 검사(간 기능, 신장 기능, 고지혈증, 혈색소, 혈당 등)와 3개월간의 지속적인 한약 복용 및 주 2회 이상의 침구 치료는 물론, 치료 이후 3개월간 2주에 1회 이상의 진료 및 상담을 지정 한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난임 진단서(사본 가능), 정액검사 결과지, 주민등록등본, 부부 신분증 및 도장,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구비해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출산을 축하하고 임신과 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사업들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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