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휴일에도 내성천에서 낙동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진행된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내린 집중호우로 실종된 지 38일차를 맞고 있다.
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인력 107명과 차량 39대, 드론 9대, 보트 6대 등을 장비 54대를 투입해 수색작업에 나섰다.
이날 수색은 최초 실종자 발생 지점인 벌방리 마을에 수색본부를 차리고 진행된다.
수변수색은 간방교에서 경천교까지 소방인력 25명과 차량 9대를 동원해 이뤄진다.
수상수색은 낙동강 상주보에서 낙단보까지 소방인력 6명과 차량 2대, 보트 2대를 투입해 실시 중이다.
또 상주보 인근은 소방인력 4명과 차량 3대, 드론 4대를 동원해 수색을 펼친다.
상주보와 강정교령보에 이르는 낙동강 수색은 관할 소방서에서 인력 68명과 차량 23대, 드론 5대, 보트 4대 등을 동원해 샅샅이 살필 계획이다.
수색당국은 실종 37일째인 전날 인력 110명, 차량 41대, 드론 12대, 보트 6대 등을 동원해 낙동강 강정고령보까지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성과가 없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