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최종 승인..2027년 준공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최종 승인..2027년 준공

기사승인 2023-08-25 09:07:54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영주시 제공) 2023.08.25

경북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25일 영주시에 따르면 국가산단이 준공되면 우수기업과 인재들이 모여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서 지역은 미래 전략사업인 소재부품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 
 
또 직·간접 고용 4700여 명 등 1만300여 명의 인구증가 효과와 연간 76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적서동과 문수면 권선리 일원 118만㎡(36만평) 규모로 최종 결정됐다. 산업시설용지 60.3%(71만㎡), 지원시설용지 4.2%(5만㎡), 공공시설용지 34.3%(40만㎡) 등으로 구성된다. 유치업종은 베어링(전·후방 포함), 기계, 경량 소재 등 16개 업종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보상계획 공고 및 감정평가 등 본격적인 보상을 위한 절차 이행을 시작해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망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입주기업 재정지원, 산업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0만 영주시민을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꾸준한 관심과 협조가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의 결과를 냈다”며 “첨단산업을 선도할 유망 기업들을 유치해 지역은 물론, 경북 북부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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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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