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경남 이외 지역에서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신청자가 의령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해 보는 장기체류형 여행 프로젝트로 참가자가 직접 여행을 기획·진행하고 본인의 SNS를 통해 의령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here, UR 여기,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지난해 처음 시행했고 특히 수도권 거주자들이 대거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팀별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 하루 5만 원의 숙박비와 5~8만 원 상당의 체험비를 지원받게 된다.
◆의령군, 중대재해예방&리치리치페스티벌 이색 홍보
의령군은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중대재해예방과 의령 부자축제인 리치리치페스티벌을 동시에 알리기 위해 이색 티셔츠를 입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국민체육센터, 자굴산자연휴양림, 곤충생태학습관 등 다중이용시설 및 대민업무 직원들은 중대재해예방 3GO 캠페인 ‘점검하고, 확인하고, 예방하고’와 ‘2023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문구가 새겨져 있는 홍보 티셔츠를 단체로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23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의령읍 서동생활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열린다.
◆의령군, 선도 산림경영단지 권역별 현장토론회 개최
의령군은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권역별 현장 토론회(경상남부권)를 29일 의령군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산림청 주관으로 전국의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24개소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하는 현장 토론회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상섭 산림청 차장, 경남도청 민기식 환경산림국장, 의령군 최용길 경제문화국장, 국립산림과학원 김영환, 이상태 연구관과 경남 5개군(의령, 거창, 고성, 산청, 합천) 선도 산림경영단지 담당 및 산림조합 경영전문가들 30여 명이 참석하여 ‘산림자원 순환경제모델 창출로 산림경영 활성화’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이날 토론회에서 도출된 내용들을 토대로 선도 산림경영단지가 향후 활성화되어 주변까지 파급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
◆의령군,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 선정
의령군 치매안심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지역사회 기반 맞춤형 치매 돌봄 강화를 위한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 사업’(here, UR. 마음마실) 공모에 선정됐다.
‘here, UR. 마음 마실’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증가에 따른 돌봄 공백을 감소시키고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특성에 기반한 사업을 발굴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의령군은 치매 고위험 어르신의 사회적 관계망 강화를 위해 의령군 치매안심마을인 부림면 경산마을 및 용덕면 구소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마을별 총 7회기로 목공체험, 천연염색, 국악공연 등 외부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해 실시할 계획이다.
조미경 의령군보건소장은 “지역주민들의 우울증과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소통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