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23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1일 발표했다.
지난 8월 10일 시행한 검정고시에 초졸은 지원자 56명 중 35명이 응시해 24명 합격(합격률 68.57%)했다.
중졸은 지원자 207명 중 186명이 응시해 122명 합격(합격률 65.59%), 고졸은 지원자 948명 중 781명이 응시해 619명이 합격해 79.26%의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 가운데 재소자는 49명이 응시해 38명(합격률 77.55%), 장애인은 4명이 응시해 4명 모두 합격해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 초졸에 응시한 77세(여) 어르신과 중졸에 응시한 14세(남), 고졸에 응시한 16세(여) 등 7명이 전 과목 만점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에 응시한 79세(여)며, 최연소는 중졸과 초졸에 응시한 11세(남)가 각각 합격했다.
특히 고졸에 응시한 72세(여)할머니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여러 번의 도전 끝에 합격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합격증서는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시험 응시 지역인 포항·안동·구미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하며 이후에는 도교육청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응시자 개별 성적은 오는 15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합격증명서와 과목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는 1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나이스대국민서비스나 민원24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온라인으로도 발급이 가능하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