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서부권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오는 18일부터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모현동 롯데시네마 건물 3층에 ‘온몸으로 놀이하는 모험 놀이터’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조성됐다. 센터는 △놀이체험관 △장난감 대여실 △미술실 등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일요일은 휴관이다. 놀이체험관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검사가 종료될 때까지 시범 운영, 놀이체험관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된다.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아이가 행복한 공간 조성으로 서부권역 영유아 가족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이용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복한 육아 나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장난감 대여 서비스,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 시간제 보육, 다함께돌봄, 이동식놀이교실, 육아 상담 등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