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2023년 3분기 잠정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8조2235억 원, 영업이익 7312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40.1%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3% 감소, 영업이익은 58.7%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적인 원가 개선 노력, 제품 경쟁력 차별화 등을 통해 목표 시장별 맞춤형 제품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완성차 업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속도를 내는 한편, 원재료 공급망을 현지화하고 생산 거점별로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자동차 판매량 세계 1위 기업인 도요타와 연간 2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북미 시장 지배력은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