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오는 14일 오후 6시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2023 국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화음악회는 유성의 대표 가을 축제로 제14회 국화전시회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유성구의 대표 축제인 유성국화전시회는 오는 13일 막이 올라 11월 5일까지 24일간 진행된다.
국화음악회에는 변진섭, 김필, 스텔라장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이 출연하며 식전 공연으로는 소리맵시, 양왕열 퀄텟, 유성구여성합창단 등 지역 예술가가 함께해 축제를 풍성하게 채운다.
구는 공연 마지막 순서로 뮤직불꽃쇼를 10여 분 동안 진행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2만본의 국화 향기가 가득한 유성에 오셔서 국화도 보고 음악회도 즐기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테마가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해 축제도시 유성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