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여수지역 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의 길라잡이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데 따라 큰 호평을 듣고 있다.
새롬교실은 GS칼텍스 사회공헌 사업과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여수지역 소속 학교장 및 여수경찰서로부터 학생들을 추천 받아 여수경찰서, GS칼텍스, 청소년 육성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올해는 9월부터 10월까지 3회에 걸쳐, 여수고등학교, 진성여자고등학교, 진남여자중학교 등 지역 청소년 30명이 함께 했으며, 2018년부터 14차례 진행하는 동안 총 144명이 새롬교실에 참여했다.
첫째 날은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방문해 공장시설 견학을 비롯해 엔지니어 및 생산기술직 업무, 채용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은 청소년 전문기관 ‘허그맘허그인’에서 마련한 자기이해를 위한 성격검사 및 해석,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이해, 부정감정 해소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치료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1일에는 GS칼텍스 예울마루 견학 후 뮤지컬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의 관심분야를 문화예술 영역으로 확장을 통해 향후 진로에 대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경험과 고민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새롬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여수산단 대표기업인 GS칼텍스에 대한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고 이해를 넓힐 수 있었고, 학업생활 및 취미생활 등을 열심히 하여 장래 훌륭하게 성장한 내 모습을 그려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여수지역 내 청소년들이 일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수경찰서와 함께 새롬교실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GS칼텍스는 지난 8월 19일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2023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창작 공연 발표회’를 개최했다.
GS칼텍스와 여수지역아동센터가 14년째 운영 중인 희망에너지교실에서 올해는 14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10명이 참여하는 아프리카 음악예술을 기반으로 한 공연 ‘태양을 두드리는 아이들’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학부모,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김회재 국회의원, 김정희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은 “2023년 희망에너지교실은 GS칼텍스 예울마루의 축적된 인적, 물적 자원 없이는 수행하기 힘든 희소성 높은 교육을 준비했다”면서 “아동들의 동적인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교육,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프리카 희귀 악기 체험을 통한 입체적인 예술 교육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여수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희망에너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5,300여명의 여수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비전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지역 역사 탐방, 환경 인식 제고, 다양한 직접 체험 등의 기회도 줌으로써 아동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고 있다.
여수=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