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양구군에 따르면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등 사업 현장을 한눈에 확인하고 구조물에 간접적으로 접근해 안전하게 현장을 관리하기 위해 드론을 도입했다.
군은 지난 4월 ‘주택업무 추진을 위한 드론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조종 자격 취득과 항공 안전법에 따른 비행 승인·촬영 허가 등을 모두 마치고 주택업무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주택 개조 사업 등 주거복지사업 추진 시 노후 지붕, 벽체 손상·파손 여부 등 접근이 어려운 구간의 현장 확인에 드론을 이용하고 있다.
또 주거복지 지원 업무와 더불어 공동주택 안전 관리 실태 점검, 재해주택 조사, 공사감독 등 주택업무 분야 전반으로 드론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드론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구간에 원활한 접근과 촬영이 가능해 현장 위치 확인과 사업의 진행 상황 등을 단시간에 파악할 수 있다.
해빙기 또는 장마철에도 공동주택·공동주택시설물 등의 안전 점검에도 활용할 수 있어 작업자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