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경 금노항 부두에서 해상으로 승용차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7시 38분경 현장에 도착한 해경 구조요원이 해상에 입수해 차량 내에서 의식 없는 상태의 남, 녀 2명을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숨졌다.
해경이 추락 경위 등 사고 원인조사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사망자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경찰이 신원확인에 나섰다.
이에 앞서 전날 오후 목포시 목포대교에서 해상으로 투신한 A씨(남)를 찾기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경은 지난달 31일 오후 5시 54분경 목포대교에서 남성이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접수, 오후 6시경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현장 주변 CCTV 등을 통해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해상 투신을 확인하고 해‧육상 집중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가용 세력을 총동원해 해상 투신자를 찾기 위한 해상 집중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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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