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 예산안 1조9000억원 '편성'

경주시, 내년 예산안 1조9000억원 '편성'

전년 대비 550억원 늘어
내달 13일 결정

기사승인 2023-11-21 13:14:58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2023.11.21

경북 경주시가 내년 예산안 1조9000억원을 편성했다.

시에 따르면 일반회계 1조6360억원, 특별회계 2640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 예산 1조8450억원 보다 550억원 늘어난 규모다.

지방교부세는 340억원 줄었지만, 국·도비 보조금은 703억원 늘었다.

시는 지방채 없는 건전 재정 기조 원칙을 내년에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세부 예산안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5152억원)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중점 사업은 신농업혁신타운 조성(150억원), 공영주차장 조성(87억원), 출산 축하금·장려금(51억원), 현곡 체육공원 조성(44억원), 어촌뉴딜(42억원), 제2금장교 건설(36억원) 등이다.

특히 민생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경주 페이(85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41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카드수수료 지원(24억원), 중심상권 르네상스(12억원) 등을 편성했다.

내년 예산안은 시의회 정례회를 거쳐 다음달 13일 결정된다.

주낙영 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서민생활 안정, 민생경제 활력을 도모하고 미래 경제 발전 성장 동력 마련에 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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