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와 더케이호텔 경주가 경주 토종개 '동경이' 홍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시에 따르면 22일 더케이호텔 경주와 동경이 브랜드 사용·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더케이호텔 경주는 내년 3월 오픈 예정인 펫 카페명에 동경이 브랜드를 사용하고 동경이 홍보공간, 동경이 상징물 등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한국교직원공제회원을 대상으로 SNS 등을 활용, 동경이를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필요한 행정 지원에 나선다.
유재중 더케이호텔 경주 대표이사는 "경주 토종개이자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동경이'를 펫 카페명으로 사용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동경이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경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더케이호텔 경주는 호텔 최초로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23실), 펫 카페·운동장을 조성중이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