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특산품이 '수출길'에 올랐다.

울진군에 따르면 22일 환동해산업연구원에서 지역 특산품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필리핀, 캄보디아, 홍콩 등지로 조미김, 건오징어, 대게칩, 간장, 소금 등 2500만원 상당의 특산품이 수출된다.

이는 군, 울진군수출협의회, 환동해산업연구원이 공동 노력한 결과다.

군은 수출협의회를 중심으로 24일 필리핀을 시작으로 12월 캄보디아·홍콩에서 특산품 홍보·판촉행사를 갖고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수출은 울진의 우수한 특산품을 알리고 동남아 시장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출 규모를 늘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