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내년 예산안 역대 최초 6000억원 '돌파'

영덕군, 내년 예산안 역대 최초 6000억원 '돌파'

올해보다 193억원 늘어난 6165억원 '편성'
성장 동력·민생 경제 '중점'
내달 18일 '확정'

기사승인 2023-11-23 13:17:11
영덕군청 전경. (영덕군 제공) 2023.11.23

경북 영덕군의 내년 예산안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5972억원)보다 193억원 늘어난 6165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5839억원, 특별회계는 325억원이다.

군은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 중점 투자 분야를 선별하는 등 체계적인 재정 효율화를 추진했다.

행사·축제성 경비 10%, 경상경비 20% 삭감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한 것.

군은 재난안전관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지방채 200억원을 발행, 건정 재정·성장 동력을 모두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분야별 예산은 공공 분야 848억원, 문화·관광 분야 418억원, 환경·보건 분야 737억원, 사회복지 분야 1227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123억원 등이다.

주요 현안사업은 9개 읍·면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100억원, 관어대 이색 풍경 웰니스관광지 조성사업 44억원, 어촌뉴딜 300사업(대진1항·병곡항) 54억원 등이다.

내년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확정된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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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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