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울릉 '출사표'…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울릉도 표심 '공략'

포항남·울릉 '출사표'…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울릉도 표심 '공략'

2박 3일 '민생 투어'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관광 인프라 조성,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 '강조'

기사승인 2023-11-27 13:26:31
문충운 원장(왼쪽)이 남한권 군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환동해연구원 제공) 2023.11.27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구) 채비에 나선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이 울릉도에서 민생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문 원장은 23~25일 울릉도 곳곳을 누비며 민심을 파악했다.

특히 그는 지난 3~4일 여론조사업체 폴리컴에 의뢰해 실시한 '울릉도 관광 수요 조사' 결과를 놓고 남한권 군수와 의견을 나눴다.

조사 결과 국내 주요 섬 중 울릉도·독도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반면 접근이 불편하고 숙박‧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것이 약점으로 나타났다.

그는 김장 담그기 행사장, 울릉공항 공사현장 등지를 찾아 소통하고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해 5도 특별법'이 이미 필요성을 충분히 입증하고 있는 만큼 국가 지원이 가능토록 서둘러 제정돼야 한다는 것. 

문충운 원장은 "울릉도 관광 발전을 위해 각종 인프라 조성,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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