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이 세계 음식 체험 기회를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 25일 베트남 가정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7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옥에서 베트남 문화를 배우고 월남쌈, 반쎄오 등을 만들어 맛보는 이색 체험을 즐겼다.
김복조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내년에는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