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안계댐 공사 현장에서 교량이 붕괴돼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께 안계댐 교량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철근 거푸집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3명이 물에 빠지고 5명이 다쳤다. 이들 중 2명은 숨졌고 6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 공사는 2018년 시작된 안계댐 안전성 강화사업의 하나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