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범시민 서명운동 '돌입'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범시민 서명운동 '돌입'

주요 거점에 서명부스 '설치'
연말까지 20만명 이상 '목표'

기사승인 2023-12-01 13:27:30
이강덕 시장이 서명운동 시작을 알린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 모습. (포항시 제공) 2023.12.01

경북 포항에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포항시는 의대 정원 확대, 연구중심의대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달 27일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에서 첫 서명을 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어 29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서명부스가 설치됐다.

또 영일대해수욕장, 죽도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40여개의 서명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의료계의 의대 정원 확대 반발에도 불구, 포항세명기독병원 내 서명부스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페이스 워크에 설치된 서명부스 모습. (포항시 제공) 2023.12.01

시는 연말까지 2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명부는 대통령실,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관련 부처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간절한 의지를 모아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포스텍 연구중심의대를 반드시 설립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