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광물가격, 유연탄·철광석 등 11월 5주차 대부분 상승

주요광물가격, 유연탄·철광석 등 11월 5주차 대부분 상승

기사승인 2023-12-04 14:56:14
11월 5주차 주요광물가격. 한국광해광업공단

지난달 다섯 번째 주엔 주요 광물가격이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유연탄은 톤당 134.55 달러로 전주 대비 5.4% 상승했다. 11월 5주차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2% 내려 6주 연속하락했지만, 계절에 따른 수요 확대로 상승 압력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우라늄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파운드당 81.22 달러로 전주 대비 0.6% 상승했다. 철광석은 톤당 134.55달러로 전주 대비 0.4% 상승했다. 중국 제조업 경기지표 개선 및 달러가치 하락으로 인해 상승세에 올랐다. 다만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시장감독 강화 발표로 상승 압력이 일부 상쇄된 것으로 해석된다.

동(구리)은 톤당 8346달러로 전주 대비 0.6% 상승했다. 미연준 긴축정책 완화 기대에 따른 달러가치가 하락하고,  주요국 들의 대형광산 생산 차질 우려로 가격이 상승했다.

니켈도 1만6398달러로 전주 대비 0.2% 상승했다. 미국 달러가치 하락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선호가 일부 개선됐고, 인니 니켈광 신규 생산 쿼터 발급이 지연되면서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그러나 인니 정련 니켈 생산 능력 확대에 따른 공급 과잉 확대로 거래소 재고량이 늘어나면서 상승 압력 부분이 상쇄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연은 전주 대비 1.1% 하락해 톤당 2506달러를 기록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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