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을 중부권 핵심 물류항으로" [힘쎈충남 브리핑]

"서해안을 중부권 핵심 물류항으로"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 2조 8779억 원 규모 개발사업 발굴

기사승인 2023-12-08 14:36:03
해양수산부에 당진항 등 4개항 17개 사업 반영 요청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5개 시군 4개 항만에 2조 8779억여 원(잠정) 규모의 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해양수산부에 항만기본계획 반영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의 효율적인 개발·관리·운영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항만법 상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해수부는 현재 전국 31개 항만을 대상으로 2025년 말까지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 8월부터 기본계획에 도내 항만 관련 사업 반영을 위해 2차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시군 및 발전사로부터 수요 조사를 실시해 당진항 등 4개 항만에서 17개 사업을 발굴했다. 

먼저, 당진항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과 연계해 ‘당진항 물류개선을 위한 현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당진항 수소(암모니아) 부두 신설 △잡화부두 신규 개발 △양곡부두 신규 개발 △항만배후단지 조성 △신평 친수시설 조성 △아산항(무역항) 개발 △항만구역 지명 변경(항계선 지명 중 성구미리→가곡리)이다. 

대산항은 항만시설부지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과 추가 부지 확보에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서산 대산항 6부두(컨테이너, 잡화) 건설 △서산 대산항 동측 항만시설용부지 조성 △당진항 제1부두의 혼용(석탄, 암모니아) 계획 △여객부두 국제크루즈부두로 겸용 운영 △5부두 컨테이너선박 접안능력 향상 △5부두 배후부지 활용 △임항도로 건설 사업 추진을 계획 중이다. 

장항항은 계류시설 및 기능시설 확충, 보령항은 항계 내 항로폭 확대 사업을 발굴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각 항만 개발 사업 반영요청서를 지난 11월 해수부에 제출했으며, 앞으로 시군과 함께 현안사업을 추가 발굴해 내년 상반기 해수부 요청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당진항을 민선 8기 공약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중심 축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도내 항만을 미래 중부권 핵심물류항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원산도 오섬(Awesome) 아일랜즈’ 공공브랜드 대상 수상 

원산도 오섬 아일랜즈 조성 구성안.

충남도는 ‘원산도 오섬(Awesome) 아일랜즈’가 제1회 공공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도와 보령시는 이날 서울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공공브랜드 대상 공모 시상식에서 21개 부문 중 ‘지자체 글로벌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해 진행한 이번 공모는 지난 10월 공모접수, 11월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 수상을 결정했다. 

보령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세계적 해양레저관광도시 개발 개념은 ‘원산도 오섬 아일랜즈(Awesome Islands)’로, 경탄할 만한 매력을 가진 원산도와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 등 5개 섬을 지칭한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은 한글과 영어를 활용해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을 비롯해 글로벌 관광도시의 이미지에 적합한 부분 등을 높게 평가했다.

원산도는 ‘원셋(One Set) 아일랜드’로, 해양레저와 생태, 예술, 치유, 청춘, 가족의 가치가 결합된 오섬 아일랜즈의 중심 섬으로 만든다. 

삽시도는 예술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트 아일랜드’로, 고대도는 ‘치유 아일랜드’로, 장고도는 ‘청춘 아일랜드’로, 효자도는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아일랜드’로 변모시킨다. 

이를 위한 3대 전략은 △해양레저 거점 조성 △관광자원 개발 △관광 기반시설 구축 등이다. 

추진 과제는 △원산도 해양레저센터 조성 △원산도 복합 마리나항 건설 △원산도 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원산도 갯벌 생태계 복원 △삽시도 아트 아일랜드 조성 △섬 국제 비엔날레 개최 △선셋 아일랜즈 마리나루트 조성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조성 △원산도·삽시도 해양관광 케이블카 설치 등 9개다. 

현재 해양레저센터 조성과 삽시도 아트 아일랜드 조성, 원산도 갯벌 생태계 복원 등 3개 사업 ‘23년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 및 소노호텔앤리조트 기공식 개최 등 정상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지사 공약 및 국정과제인 원산도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효과적인 정책 브랜드 홍보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해부수 국정과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선정 당위성, 설득 논리 개발 및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경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장은 “과학적인 평가 척도를 바탕으로 최고의 전문가들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했다”며 “예산을 많이 쓴 곳에 상을 준다거나 이곳저곳 안배해서 나눠주는 식으로 상을 주는 일은 없으며 권위와 공정성에 빛나는 브랜드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충남도는 8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열린 ‘2023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8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열린 ‘2023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대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에 공헌한 지자체·관계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역량을 높이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평가는 국고 보조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9개 시도와 8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는 사업 계획과 성과 목표의 적정성, 사업 운영의 충실성 및 독창성, 성과 달성률 등을 기준으로 상위 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도는 관계기관인 충청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 도 농업기술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병에 취약한 농업인 등 고위험군 대상 특화 교육을 추진한 점, 시군 사업 담당자 대상 워크숍을 통해 역학조사 실무 역량을 향상하고 시군 맞춤형 관리 전략을 수립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감염병 예방·홍보 교육으로 도내 감염병 대응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진드기 예방 홍보 활동을 편 점도 호평받았다. 

아울러 이날 평가대회에서는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도 협력 기관으로서 연계 교육뿐 아니라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조한 공을 높이 평가받아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와 시군,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더 건강하고 안전한 충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보령·태안, 제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서 5개 부문 수상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제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충남 도내 어촌마을 4곳이 5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남도는 서산·보령·태안 어촌마을 4곳이 해양수산부 주관 ‘제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5개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어촌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마을 및 우수 사무장·해설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27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등급결정 평가를 실시했으며, 지난 5일 양양에서 열린 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 마을을 시상하고 축하했다. 

도내에서는 △일등어촌 부문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향상노력 부문 보령 삽시도체험휴양마을 △신규 우수마을 부문 태안 가경주어촌체험휴양마을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상 보령 무창포체험휴양마을 △우수 사무장 신인상 삽시도 체험휴양마을이 선정됐다. 

전국 일등어촌에 선정된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전부문 1등급을 달성했으며,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및 지역 특산품인 감태를 활용한 신매뉴 개발, 가공, 판매를 진행해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어촌마을에 복지시설 확충 및 노후시설 보강 등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충남 어촌이 가고싶은 힐링공간으로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서 충남부동산모니터링단 워크숍 개최 

충남도는 8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충남부동산모니터링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8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충남부동산모니터링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부동산 거래 동향 분석 및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시범 운영 중인 충남부동산모니터링단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내포신도시와 아산지역 공인중개사 32명으로 구성한 충남부동산모니터링단은 △도내 부동산 거래 동향 정보 수집 △청년 주거 안정 의견 수집 △부동산 거래 위법행위 징후 감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부동산 권리 분석 및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등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공헌한 단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 단원들이 활동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내년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충남부동산모니터링단의 역량을 강화해 현장에서 발굴한 제안 사항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부동산 거래 안정화를 위해서는 공인중개사와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에 맞는 부동산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농기원, 해외 전문가 초청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특강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15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전문가 초청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사과 다축형 재배 신기술의 창시자인 이탈리아 출신 과수 분야 전문가(컨설턴트) 알베르토 도리고니 박사를 초청했다. 

디지털 농업을 위한 기계 전정 창시자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도 한 알베르토 도리고니 박사는 현재 다축 수형 등 사과농장 20㏊를 경영 중이다. 

이날 알베르토 도리고니 박사는 △과수원 기계화 도입 시 수형별 전정·적화·적엽에 대한 효과 분석 △주요 수형별 특성과 생산성 비교 △기후변화 대응 냉해 방지 기술 및 현장 적용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 이어 참석자들은 예산지역 선도 농가를 방문해 현장에서의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특강의 부대행사로 도내 사과 주산지에서 재배 중인 사과 국내 육성 품종 19종 및 사과 관련 가공품 전시를 추진해 농업인들이 품종별 특성을 이해하고 소비 경향에 맞는 품종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시환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사과 다축재배는 현재 농업이 직면한 심각한 노동력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저투입·고효율의 기계화 도입에 알맞은 재배기술”이라며 “앞으로 실용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 교육을 병행하고 기술 안정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충남형 사과재배 생산시스템을 적용해 도내 사과 다축재배 면적을 67농가 19㏊로 확대했으며, 품질 향상·안정 생산을 위해 주산지 중심으로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조성 시범사업과 사과 우량묘목 생산단지 조성 기술을 확대 지원한 바 있다.


충남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 천안신부초 이아윤 ‘최우수’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이아윤학생의 ‘불, 화재 골든타임 5분’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이아윤(천안신부초) 학생의 작품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도내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손 그림을 통해 겨울철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안전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지난 7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각 소방서를 대표해 선정된 우수작품 32점 중 최우수상을 비롯해 입상작 19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아윤 학생은 ‘불, 화재 골든타임 5분’이라는 작품으로 공감성, 작품성, 활용성 등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작은 도를 대표해 소방청이 주관하는 전국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각 시도를 대표하는 출품작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충남도립대 환경보건학과, 캡스톤 학술제 개최 

충남도립대학교 환경보건학과는 7일과 8일 양일간 ‘2023년 캡스톤 디자인 학술제’를 개최했다.

충남도립대학교 환경보건학과는 7일과 8일 양일간 ‘2023년 캡스톤 디자인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캡스톤 디자인 학술제’는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고, 사회진출 등 취업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캡스톤 학술제에서는 학술논문 발표와 졸업생 눈으로 바라본 특강, 산업체-졸업생-재학생 간 소통의 시간으로 준비했다. 

구체적으로 학술 논문은 △청양군 농업용 저수지 수질에 따른 유형분류에 관한 연구 △당진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에 관한 연구 △지역의 경젱력과 환경정책이 생활폐기물 발생량에 미치는 영향 분석 △Chat-GPT의 정책 수립 지원도구 활용 방법 연구 △요식업 분야 탄소세 도입에 대한 시민 의식 △청양군과 공주시의 음식물쓰레기 관리 분석에 대한 연구 등 6개 논문이 발표됐다. 

발표 결과, 당진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최지혁, 박한수, 윤지성, 이성빈, 이은지, 이학송, 장원정. 전하늘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Chat-GPT의 정책 수립 지원도구 활용 방법론을 연구한 김용찬, 명승준, 임화조, 이재명 학생이 최우수상을, 지역의 경제력과 환경정책이 생활폐기물 발생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문병조, 신기호, 윤상규, 김민경, 나기윤, 노희경, 조수빈, 최환희 학생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충남도립대 김용찬 총장은 캡스톤 학술제 출품작의 학문적 성취가 높다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미래 시대에 맞는 자격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구용 학과장은 “학생들의 수고를 논문으로 만들어 발표해 보자는 꿈을 품은지 벌써 열여덟 번째가 되었다”며 “학술제를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산군, 2026년까지 스마트팜 3개 단지 순차 조성

예산군청 전경.

예산군이 충남도 공모사업인 충남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복합단지(청년임대형)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2026년까지 청년농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3개 단지(12.4㏊)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군은 7일 농업분야 공모사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69억원(도비 23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농업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문제를 극복하고 생산성까지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으로의 농업분야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양면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3.2ha)의 우선 조성을 시작으로, 삽교읍 단지(5ha)와 대술면 단지(4.2ha)를 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시설은 고소득 작물로 청년창업농에게 인기가 많은 딸기와 엽채류 등의 재배가 가능하도록 양액재배시설, 고설베드, 공기열냉난방시설 등 최신설비를 갖출 계획이며, 정보통신기술(ICT), 친환경에너지를 결합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토록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충청남도의 스마트 농업 확산 정책 기조에 발맞춰 공모 선정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군과 의회가 한뜻으로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충남도에 유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유치를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업인구의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농촌에 청년 유입 촉진과 소재지 활성화, 스마트팜 보급 확산을 기대하고 있으며, 군이 스마트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미래농업 실현에 타 지역보다 한발 앞서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청년농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조성으로 농업농촌에 청년들 유입과 지속 가능한 농촌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선정을 마중물로 삼아 스마트팜 확산과 농업의 경쟁력 향상, 미래 농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 내포신도시·산단조성으로 인구유입 기대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청사가 아파트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홍성군은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신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근지역의 잇따른 산업단지 조성 등 낭보가 이어지며 홍성군 인구유입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홍북읍은 지난 2012년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문을 연 롯데캐슬 아파트를 시작으로 2023년 7월 내포 대방엘리움 2차까지 13,844세대의 공동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홍북읍 전체 세대 12,633세대보다 1,211세대가 많은 수치이며, 향후 모아미래도 1차, 모아미래도 2차, 반도유보라가 준공되면 총 2,661세대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 인구 유입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1월 27일 홍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자동차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만큼 중소부품업체의 유치로 이어지면 홍성은 자동차 부품산업의 신중심지로 거듭나 인구 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인근지역에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이 투자를 하고 인근 산업단지가 활성화되면 정주여건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내포신도시로 인구의 쏠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홍성읍에도 오는 12월 홍성자이와 승월펠리체가 823세대 규모로 준공되면 신규 아파트를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해결해 인근지역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인구유입의 호재를 지역발전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전체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노후 공공시설물 등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9일 베트남·라오스에서 오는 11일까지 순방 일정을 수행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청 내 7층 접견실에서 하는 ‘2023 공무직 임금 협약식’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1일 오전 8시 30분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1일 오후 5시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환황해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1일 오전 10시 30분 금산군청 다용도회의실에서 열리는 2023년 하반기 원로자문회의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1일 오후 4시 30분 홍성군청에서 열리는 2023년 환황해권 행정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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