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이 반부패·청렴정책 실행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지난 8일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인 한국투명성기구가 선정한 2023년 ‘투명사회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투명사회상은 한국투명성기구가 시상하는 상이다. 우리 사회를 더 투명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 2001년 제정해 올해로 23회를 맞이했다.
공단은 공공기관의 반부패·청렴정책을 선도하고 윤리·인권경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온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도로·철도·항공 교통안전관리, 자동차 안전도 향상을 위한 검사·시험·연구, 미래차 안전성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준정부기관이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반부패·준법경영 국제표준 인증과 전사 내부통제체계 도입 등 시스템 기반의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했다”며 “‘청렴콘서트’, ‘청렴 아이디어 공모전’, ‘전 부서 자율청렴시책 발굴·운영’ 등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청렴시책도 이어져 왔다”고 밝혔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투명사회상 수상은 공단의 지속적인 반부패·청렴 노력이 인정받고, 청렴선도기관으로서 투명사회 구현을 위해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의 반부패·청렴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