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6년간 실천해온 생활정치를 통해 이제는 정쟁정치가 아니라 먹고 사는 민생정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난 1년간 국민의힘 부산시당 생활정치혁신위원장을 맡아 주민 밀착형 생활정치 실현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반드시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사건건 국정 발목만 잡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국민과 함께 심판하는 총선이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공약으로는 △부산 식수원인 낙동강 상수원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 △24시간 '아동전문응급의료센터' 건립 △공·폐가 정비를 통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와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제정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동아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 자유한국당 서동구 당협위원장, 윤석열 대통령후보 부산선대위 정무특별위원장,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생활정치혁신위원장, 정오규 생활정치연구소 이사장을 지냈다.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