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차전지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道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상주시 ‘이차전지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道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기사승인 2024-01-03 09:04:03
상주시 일반산업단지 전경. (상주시 제공) 2024.01.03
경북 상주시가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추진 중인 ‘이차전지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 올해 1분기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경상북도에서 고시한 ‘2024년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산단 지정계획에 반영돼 특례법에 따라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환경영향평가, 관련기관 협의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시는 SK머티리얼즈 그룹포틴, 아바코, 새빗켐 등 여러 이차전지 기업들을 유치한 상태인 데다 향후 조성될 이차전지클러스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도 다수 확보한 상태다.

또 지역대학 및 고교와 협력해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특히 기업들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전담팀을 꾸려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기존의 1차산업을 계속 발전시키는 동시에 미래 핵심기술인 이차전지 산업을 동시에 육성해 산업의 균형을 맞추는 경제상주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산·학·연·관의 협력 역시 활발히 이뤄지는 이차전지 산업생태계를 모두 갖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는 공성면 용안리 및 무곡리 일원에 약 58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868억 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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