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경북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고액 기부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울릉군 출신으로 대구에서 병원을 운영중인 박언휘 종합내과원장이다.
박 원장은 지난해 2월 500만원에 이어 새해에도 최고 한도를 기부,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대구에서 3500명분의 독감 백신을 기부하는 등 곳곳에서 아름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언휘 원장은 "사랑은 주는 기쁨이 더 크다"면서 "내가 가진 재능과 시간을 세상을 위해 쓸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자 보상"이라고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고향 사랑을 잊지 않는 박 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박 원장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했다.
울릉=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