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곶감축제위원회(위원장 임영오)에서 주관하는 함안곶감축제는 △곶감 말이 떡 만들기 △각종 체험행사 △곶감 경매 △축하공연 등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3일간 열리게 된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판매행사, 현장 노래자랑 예선이 진행된다. 13일에는 체험행사, 곶감 경매 등 각종 행사가 열린다. 14일에는 가수 강진을 비롯한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본선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곶감은 예로부터 약재로서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 왔으며,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설사를 멎게 하고 기침·가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혈압·감기 예방과 숙취 해소에도 좋다고 전해진다.
◆허대양 제31대 함안부군수 취임
제31대 함안부군수로 허대양(許大亮) 전(前) 경상남도 도시주택국 도시정책과장이 지난달 29일 취임했다.
허 부군수는 취임식을 생략하고 함안충의공원에서 충의탑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으며, 간부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조근제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각 실과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함안군, 원스톱 종합장사시설 주민 큰 호응‥ 세수증대 효과 톡톡
함안군에서 설치‧운영 중인 함안군 종합장사시설이 원스톱 장사시설로서 면모를 갖추며 선진 장사문화 정착과 세수 증대에 기여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안군 종합장사시설은 지난 2011년에 공설추모공원 개원을 시작으로 봉안당, 화장시설, 자연장지에 이어 2020년 10월에 공설장례식장을 개원했다. △운구 △장례 △화장 △봉안의 장례 절차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친자연적 군민 중심의 장사시설 운영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17년 3월에 개원한 화장시설은 코로나19 시기 및 화장수요가 급증하는 윤달 시기에 개장유골, 일반시신 화장율을 평소 대비 195%까지 소화하며 고인을 애도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달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지난해 장례 340건, 화장 3450건, 안장 650건, 봉안 55건의 이용실적을 보이며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로 시설이용자의 사용료 등으로 연간 약 29억 원의 수익을 거두며 공익적 역할과 함께 군 세수 증대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장사시설의 원스톱화가 자리매김하면서 군민들이 장례를 치르는 내내 불편함 없이 온전히 고인을 애도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친자연적이고 지속가능한 장사시설로 군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가야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성금품 기탁
함안군 가야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안상목·한용순)는 새해를 맞아 3일 가야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떡국떡 120봉지와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떡국떡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고 기부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야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안상목·한용순)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나눔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순자 가야읍장은 “소중한 성금을 기부해주신 가야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행복한 가야읍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